첫인상 관리 방법

 

"첫인상은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니었다."

 

얼마전 멀리 칠곡에서 프로젝트 협의 때문에찾아온 '모 회사' 사장님 내외분을 만났다.

첫 인사를 하고 자리에 앉으면서사모님께서 하시는 첫 말씀이"우리 바깥 양반 인상이 원래 찡그린 상일뿐 속은 전혀 다르다."라는 것이었다.

그랬다. 사모님의 설명이 없었다면 난 그분을 좋게 생각하지 않았을 것이다. 왜냐면 인상이 굳어있으면서 말이 없고 첫 만남인데도 작은 미소도 없었기 때문이다. 

 

그런데 그분은 말하는 것보다 듣는 것을 즐기며,상대방을 너무 잘 믿는... 순진무구한 분이셨다. 그러니까 그 어떤 사람이라도 첫인상을 짧은 시간만으로 판단해서 고착화시키는 것은 아니 되겠다.

 

그리고 알게됐다. 인상이란, 내 얼굴을 본 상대방이 나의 점수를 측정하는 것이라는 것을... 

그래서 이제부터라도 나를 보는 사람들에게 준비된 첫인상을 심어주기 위해서 하루에 거울 보는 시간의 10%는 미용 때문에 보고, 90%는 나의 인상 관리를 위해 봐야겠다고 생각한다.